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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홈리스 예산 4천만불 투입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지난 11일 58억 달러에 달하는 2024~25 회계연도 예산안을 1차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예산안은 지난 3월 토드 글로리아 시장이 제안했던 56억5000만 달러의 예산안에 비해 1억5000만 달러가 증액된 것이며 현 2023~24 예산에 비해서는 12% 정도 늘어난 것이다.   시정부는 시장이 제안한 예산안에 비해 이번에 시의회를 통과한 수정안이 증액된 이유에 대해 일부 부서에서 예비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고 주정부의 예산지원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그만큼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정 예산안의 증액분은 시정부의 최대 현안인 홈리스 문제에 대한 대책을 효과적으로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날 통과된 예산안에는 4000만 달러의 홈리스 서비스 예산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글로리아 시장의 원안에 비해 300만 달러 정도 더 증액된 금액이다.   시정부는 증액된 홈리스 서비스 예산을 다운다운 케트너 불러바드와 바인 스트리트 코너에 침상 1000여 개 규모의 보호소를 건설하는데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샌디에이고 국제공한 인근에 새로운 임시 보호소를 짓는 자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밖에 이날 통과되 예산안의 증액분은 '컴 플레이 아웃사이드', 'SD 어세스 포 올', '노 샷 파이어'와 같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운영자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예산안에는 지난 1월 홍수로 피해를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0만 달러 그리고 청소년 보호 및 개발 프로그램을 위해 100만 달러를 배정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에 통과된 예산안을 놓고 이달 안으로 두번째 전체 회의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낼 방침이다. 김영민 기자홈리스 예산 내년 홈리스 홈리스 서비스 홈리스 문제

2024-06-13

홈리스 비상사태…LA카운티도 선포

LA카운티가 홈리스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LA시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LA시의 홈리스 구제 노력을 측면 지원하고 관내 도시들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선포안을 20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구체적으로 카운티는 홈리스 약물중독 치료, 정신건강 상담, 의료 및 식품 지원 프로그램 가동 등에 나서게 된다. 동시에 기존에 필요했던 각종 인허가와 예산 집행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카운티의 결정은 LA시와 카운티에 대한 민간단체의 소송도 한몫을 했다. LA 인권연맹은 정부의 홈리스 구제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며 올해 소송을 제기한바 있다. 시와 카운티는 2027년까지 총 2억3600만 달러를 홈리스 서비스에 쓰기로 하고 최근 소송을 합의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 정부는 내년 2월 15일까지 시 정부와 협조할 팀들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홈리스 관련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퍼바이저 회의에 참석한 캐런 배스 시장은 조례안 통과로 관심이 높아진 ‘ULA 세수입’ 활용에 대해 “카운티 정부와 함께 재원을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해 관련 비용이 카운티 단위에서도 쓰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LA카운티에는 총 6만9000여 명의 홈리스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으며 이 중 4만2000여 명은 LA시에 있다.   최인성 기자비상사태 la카운티 홈리스 비상사태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홈리스 서비스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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